故 김수미 발인 : 마지막 배웅

故 김수미 발인, 마지막 배웅

오늘은 50여 년간 대한민국 연예계의 큰 별로 사랑받았던 고(故) 김수미 배우의 발인식이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는데요, 김수미 배우의 발인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유족과 지인들은 그와 깊은 인연을 맺은 동료들과 함께 고인의 평안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수미 발인식

▼ 故 김수미 발인, 눈물 속 마지막 배웅 현장

김수미 발인 현장 (유튜브, iMBC연예)

배우 김수미 발인이 열린 오늘 오전, 발인식 현장에는 가족을 비롯한 많은 동료 배우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애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수미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씨는 "엄마, 너무 고생만 하다 가서 어떡해"라며 눈물로 이별을 고했으며, 오랜 시간 고인의 친구이자 동료였던 정준하, 장동민, 윤정수, 이숙, 김나운 등이 배우 김수미 발인을 함께하며 그를 떠나보냈습니다.

김수미 발인식

운구에 나선 정준하와 윤정수 그리고 장동민은 함께한 시간들을 떠올리며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요, 김수미 발인 현장에서 가족, 동료, 지인들의 깊은 슬픔으로 가득했고 팬들의 발길도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으로 정해졌으며, 이곳에서 평생을 연기에 바쳐온 고인은 영면에 들었습니다.

 

▼ '국민 배우' 김수미 : 오랜 시간 대중과 함께 하다

 

고 김수미 배우는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여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MBC 드라마 '전원일기'(관련영상 바로가기)에서 맡은 일용 엄니 역할은 오랜 세월 국민들에게 익숙하고도 친근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영화 '마파도', '가문의 영광' 등에서도 그의 독특한 연기와 개성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예능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요리 솜씨까지 선보이며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수미는 이후에도 뮤지컬 '친정엄마'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많은 이들에게 삶의 지혜와 용기를 전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건강이 악화되면서 활동을 중단하기도 한 김수미 배우는 지난 25일 자택에서 고혈당 쇼크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고혈당 쇼크 증상 원인 및 응급처치 미리 알아두기

 

▼ 팬들과 동료들이 기억하는 따뜻한 마음

김수미 발인식

배우 김수미 발인 현장에는 끊임없이 조문객들이 방문하여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함께한 배우 이숙, 김용건을 비롯한 수많은 연예계 인사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그의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연예계 후배들 또한 김수미를 ‘항상 주변 사람을 챙기고 위로해 주는 선배’로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故 김수미 유작, '귀신경찰' 영화 개봉 예정

 

김수미 배우의 유작이 될 영화 '귀신경찰'은 내년 개봉 예정으로, 팬들에게는 한 번 더 그의 연기를 볼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녀를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벌써부터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소식이 되었습니다.

배우 김수미가 보여주었던 특유의 연기와 그녀의 인간미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며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배우 김수미는 언제나 늘 국민 엄마로서 우리들 곁에서 웃음을 주기도 했으며, 때로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배우였기도 합니다.

오늘 故 김수미 발인식을 통해 그녀를 마지막으로 배웅합니다.

앞으로 따뜻한 미소와 연기를 이제 다시 볼 순 없겠지만, 그녀가 가진 연기에 대한 열정은 언제나 대중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왔고 지금 이별의 순간에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수미 사망소식 나이 원인 건강 지병 : 일용엄니의 마지막 길

김수미 별세 이유 : 일용엄니 김수미 발자취

비비고 김치만두 판매중단 회수 : 애호가로서 더욱 아쉬운 마음